카테고리 없음 / / 2010. 9. 4. 13:38

쏘나타 일병 구하기…현대캐피탈까지 나선다



목 차




    반응형
    ‘YF쏘나타 일병 구하기’…현대캐피탈까지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YF쏘나타 판매 살리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간판모델 YF쏘나타의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이 36개월 할부 기준 1% 초저금리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같은 그룹 사인 기아차의 경쟁 모델 K5의 경우, 같은 조건에도 5.9% 금리가 적용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쏘나타의 가격인하나 다름 없는 셈이다.

    이는 지난 6월부터 YF쏘나타가 K5에 중형차 시장 1위 자리를 넘겨주면서 믿었던 쏘나타가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 하락의 주범(?) 역할을 했다는 내부 위기감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ko
    ko

    하지만 한국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차 쏘나타가 출시된지 정확히 1년만에 1% 할부 금리적용을 해야할 정도로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차그룹 내부적으로 판매부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룹 한 관계자는 “임직원 판매 혜택마저 강화할만큼 판매가 부진한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금리(3%)보다도 신차인 YF쏘나타의 금리가 너 낮은 것은 내부의 고민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일단 현대캐피탈의 측면 지원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성공한 듯 보인다. 이미 9월 1, 2일 이틀 동안 1300여대의 계약이 몰려들면서 시장의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 한달 동안 내수 판매 수치가 7831대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신장세다.

    K5는 지난 8월 8082대가 팔려나가면서 월별 1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2개월 연속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중형차 시장 1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9월부터 현대ㆍ기아차 신차 할부 기준 금리를 36개월 할부 기준, 기존 8.75%에서 7.95%로 0.8%P 낮춘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2000만원을 할부로 이용할 시, 총 27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인하는 파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현대캐피탈은 대출금에서 차량의 중고차 가치 만큼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할부대금을 납부해 할부금 부담을 대폭 낮춘 ‘차량가치보장 할부’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 36개월로만 운영됐던 대출기간에 48개월이 추가됐고, 금리도 각각 7.95%, 8.15%로 인하됐다. 차량가치 보장할부는 차량가격의 최고 53%(36개월), 42%(48개월)까지 중고차 가치가 보장돼 월 할부금이 일반 할부보다 40% 저렴하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出處:http://biz.heraldm.com/common/redirect.jsp?category_id=010501010300&news_id=20100903000749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