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전세계에서 만대 리콜

기아車, 전세계에서 9만대 '리콜'

D HTML 4.01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html4/loose.dtd"> 기아車, 전세계에서 9만대 '리콜' - Chosunbiz     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기업 > 기업·산업 > 자동차 기아車, 전세계에서 9만대 '리콜' 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기사 100자평(0) 입력 : 2010.09.04 03:04 | | | | | 쏘울 등 4개 차종 배선 결함 기아자동차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쏘울·쏘렌토·K7·모하비 등 4개 차종 9만여대를 리콜(recall)한다. 리콜은 제작사가 제조상의 결함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조치다.기아차는 3일 "이들 4개 차량에서 배선의 용접 불량으로 차 문에 부착된 실내등이 켜지지 않고, 드물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기아차는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국내 생산의 경우, 쏘울은 작년 9월 17일부터 올해 6월 8일 사이 생산분, 쏘렌토·모하비는 작년 9월 1일부터 올해 7월 1일 사이 생산분, K7은 작년 11월 21일부터 올해 7월 1일 사이 생산분이 리콜 대상이다. 이 외에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돼 북미에서 판매된 2011년형 쏘렌토 1만1000여대와 중국 공장에서 생산돼 중국에서 판매된 쏘울 등이 추가된다.기아차는 3일 "앞서 리콜을 발표한 국내와 미국, 브라질에 이어 유럽과 중국 교통 당국에도 리콜 실시를 신고했다"면서 "최대한 빨리 시정조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에서 쏘울과 쏘렌토 3만5000여대, 브라질에서 쏘렌토와 모하비 180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앞서 1일 국내에서도 쏘울·쏘렌토 등 4개 차종 1만8272대를 리콜했다.이번 리콜 대상 가운데 K7·모하비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되며, 쏘울 중국 판매분은 중국 공장에서, 쏘렌토 북미 판매분은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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