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10. 9. 4. 12:57

서인석 캄보디아 수양딸 얻어사업실패가정파탄 딛고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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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석, 캄보디아 수양딸 얻어..사업실패-가정파탄 딛고 새출발
    [뉴스엔 박정현 기자]

    개그맨 서인석이 캄보디아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9월 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서인석은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나섰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레아라는 소녀를 수양딸로 삼았다.

    서인석은 "사업실패와 가정파탄 이후 아이들에게 잘 못해줬다. 쉽게 말해 돈으로 키웠다"며 "추락하다보니 한도 끝도 없이 추락했다. 부끄럽단 이유로 책임도 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서인석은 도피하듯 한국을 떠나 필리핀에 갔다. 그곳에서 1년여의 노숙생활도 했다. 인생의 밑바닥가지 경험했다. 서인석은 "돈과 출세를 위해서 살았다"고 회상했다.

    서인석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캄보디아에서 레아라는 소녀를 수양딸로 삼았다. 그 아이들의 삶은 그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킨다고. 두 자녀에게 주지 못했던 사랑이 아쉬웠다.

    서인석은 레아의 머리를 감겨주고 손톱을 깎아 줬다. 선물을 사주고 즐겁게 웃겨줬다.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 그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아쉬워 했다.

    서인석은 마지막으로 "나는 돈도 없고 집도 없다. 하지만 그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는 점이 지금은 나를 더욱 편안케 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편 서인석은 9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맨이다. 사업실패와 가정파탄 등 인생의 파란을 겪었다. 필리핀에서 1년 동안 노숙생활도 해야 했다.

    (사진=SBS)

    박정현 pch4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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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出處: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9031435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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