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소액주주委 위임장 25% 확보… 주총도 5000명 참석
코스피 이전 통과되면 절차따라 11월 코스피 상장될듯
셀트리온이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조건부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안'을 의결한다.
현재 분위기로선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안건이 주총에서 거의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이전을 요구하고 나선 소액주주들의 지분비율이 60%를 넘고, 코스피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소액주주위원회가 현재까지 확보한 위임장이 전체 발행주식수의 25%가 넘기 때문이다.
현행 상법 제368조 제1항에 따르면 주주총회 의결 요건은 '발행주식총수의 25% 이상'이고 '출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분위기로선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안건이 주총에서 거의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이전을 요구하고 나선 소액주주들의 지분비율이 60%를 넘고, 코스피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소액주주위원회가 현재까지 확보한 위임장이 전체 발행주식수의 25%가 넘기 때문이다.
현행 상법 제368조 제1항에 따르면 주주총회 의결 요건은 '발행주식총수의 25% 이상'이고 '출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셀트리온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1억2263만5222주다. 이 가운데 25%에 해당되는 최소 3066만주 이상을 확보하고, 주총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얘기다.
소액주주위원회가 확보한 위임장 비중이나 참석자수로 미뤄봤을 때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의결 요건을 충족하고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주주위원회가 확보한 위임장이 현재 25%를 넘어서고 있고, 주총에 참석하는 소액주주들도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이 19.35%이고, 2대주주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 지분이 14.3%다. 이 둘의 지분을 합치면 33.65%에 달한다. 1대주주와 2대주주가 의기투합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작정하고 반대하고 나서면 소액주주들이 확보한 위임장 지분을 넘을 수 있다. 다만, 주총 참석자의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관련업계는 셀트리온홀딩스와 아이온이 소액주주들과 대척하며 코스피 이전상장을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코스피200 특례편입되면 기관들의 의무참여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공매도 위험도 코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어서다.
코스닥에 남을 것인가, 코스피로 이전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하루 앞둔 28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하루종일 혼조세를 보였다.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전일보다 3.49% 하락한 14만4000에 마감했다.
임시주총에서 코스피 이전이 확정되면 셀트리온은 10월 중 코스닥 상장폐지 신청과 함께 코스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예비심사 절차를 밟게 된다. 일반적인 이전 상장 기간을 고려하면 11월 코스피 상장과 12월 코스피200 특례편입이 가능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부결될 만한 변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셀트리온은 코스닥에서 14조원대 시가총액을 기록한 만큼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연착륙하기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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