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식 / / 2015. 10. 2. 08:55

3분기 어닝시즌 눈앞 턴어라운드 종목 기대감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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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흑자전환이

     전망되는 종목 가운데서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높아지고 있는 기업을 눈여겨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1일 투자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3분기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모두 흑자전환이 가능한 기업은

    코스피 6개, 코스닥 8개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선 SBS, S-Oil, 대림산업, 삼성정밀화학, 현대미포조선, 현대상선이, 코스닥에선 인탑스, 액토즈소프트, 인선이엔티,

    알에프텍, 아스트, 크루셜텍, 사파이어테크놀로지, CJ E&M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에선 에너지와 조선 기업, 코스닥에선

     2013년 이후 부진했던 IT 부품기업이 대거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이들 14개 기업 중 한 달 전과 비교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승한 종목은 SBS, 현대미포조선, 인탑스,

    크루셜텍, CJ E&M이다. 현대상선, 대림산업, 삼성정밀화학, 액토즈소프트, 인선이엔티, 알에프텍, 아스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한 달 전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변화가 없거나 미미했다. 다만 S-Oil은 흑자전환이 예상되긴

    하지만 한 달 전보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5%가량 낮아지면서 다소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해 3분기와 연간으로 각각 1894억원, 27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경우 올해 3분기 694억원,

    연간 277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비교적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미포조선 역시

    지난해 3분기 6064억원, 연간 86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올해 3분기 215억원, 연간 749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코스닥에선 지난해 연간으로 1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낸 액토즈소프트, 크루셜텍, CJ E&M이 나란히 올해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코스피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한라홀딩스, 엠케이트렌드, 아비스타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한데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코스닥에선 삼영엠텍, 제우스, 테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에너지업종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조선업종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한 업종은 에너지,

     IT하드웨어로 나타났다. 다만 에너지와 조선 업종의 경우 3달 전, 한 달 전과 비교해 현재 시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대폭 낮아지고 있어 최근 실적 전망 분위기는 좋지 않은 편이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한다"며 "대외 변동성에 대한 증시 민감도가 높은 상황에서 3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녹록치 않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군을 관심대상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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