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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사퇴 대선 후폭풍' 앞에선 민주당
조만간 비대위 체제로 전환 위원장에 정세균 고문 거론 비주류 “문, 지명 권한 없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지도부 공백 상태인 민주당은 이른 시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정세균 상임고문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비주류 쪽은 반발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는 처절한 성찰과 치열한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 저마다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다는 각오로 나아가자. 저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해찬 전 대표 등 지도부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과정에서 사퇴한 바 있다. 박지원 ..
2012. 12. 21.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