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야기
김인경 브리티시 여자오픈서 우승…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 올려
18언더파 2위에 2타차 우승…시즌 3승 고지 점령한국 선수, 4주 연속 우승+시즌 12승 합작 김인경(29·한화)이 링크스 코스의 비바람을 뚫고 데뷔 11년 만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조디 유워트 셰도프(잉글랜드·16언더파 272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북해 바다의 링크스 코스답게 빗줄기가 굵어지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했다. 바람..
2017. 8. 7.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