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뉴스 / / 2012. 12. 26. 21:35

노로바이러스 비상, 日서 사망자 속출…‘겨울에 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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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비상’

    일본에 노로바이러스 비상령이 발동했다.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23일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직원 등 44명이 전염성 위장염에 집단 감염돼 고령 환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로부터 전염성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다른 환자들에게서도 노로 바이러스가 발견돼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야지키현 뿐 아니라 교토의 한 병원에서 역시 지난 14일부터 19일에 걸쳐 입원한 환자 10명이 설사와 구토를 호소했으며, 이들 가운데 역시 고령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이 병원의 환자 및 사망자들 역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높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타 식중독균은 기온이 떨어지면 증식을 멈추는 반면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기간이 연장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익혀먹고 어패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손 등 신체를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식기류 세척과 소독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비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도 겨울만 되면 노로바이러스 비상…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노로바이러스 비상, 노약자나 환자에겐 치명적이구나”, “주말에 식기 소독 한 번 해야겠다” 등 경계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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