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식 / / 2012. 10. 27. 14:35

삼성엔지니어링, 12년 3분기 실적 발표




목 차

    삼성엔지니어링, 12년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28.6% 증가, 영업이익은 15% 감소해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박기석)은 지난 18일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 8619억원, 영업이익 1811억원, 세전이익 1771억원 기록(KIFRS 기준, 잠정)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화공부문이 1조 8699억원으로 65%, 비화공부문이 9920억원으로 35%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7%와 25.5%가 증가한 수치다. 또, 해외에서 전체매출의 82%인 2조 3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회사측은 상품과 시장 다변화에 따른 초기 학습 비용 발생과 인력 채용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의 환차이익 등 일회성 요인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의 이러한 일시적인 이익률 감소는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은 최근 중동 등 주력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과 상품의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중동의 이라크와 카타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남미의 볼리비아, 아프리카의 앙골라 등지에 새롭게 진출했고, 화공 업스트림과 발전 등 신상품 분야 수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시장, 신상품의 사업수행을 안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시장과 고객의 다변화, 상품 다각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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