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뉴스 / / 2017. 6. 14. 13:27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달 말 12개 노선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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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위의 퍼스트 클래스’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현재 2개 노선에서 이달 말 서울~대구, 서울~강릉 등 모두 14개로 늘어난다. 현재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만 운행한다.
     

    서울~대구, 서울~강릉 등 이달 말 운행
    21석으로 28석 우등버스보다 간격 넓어
    서울~대구 3만2000원…30% 비싸
    좌석마다 영화 관람 모니터와 콘센트도


    국토교통부 안석환 대중교통과장은 “지난해 11월 25일 프리미엄 버스 운행을 시작한 이후 승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다른 노선에도 프리미엄 버스를 투입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되는 노선 중에선 서울~대구 구간이 하루에 16회(왕복 기준)로 운행 횟수가 가장 많다. 요금은 3만2700원으로 같은 구간의 우등버스(2만5200원)보다 30%가량 비싸다. 

    또 서울~목포, 인천~광주 구간이 각각 8회 운행된다. 

    이밖에▶서울~순천(5회) ▶서울~여수(4회) ▶서울~진주(6회) ▶성남~광주(6회) ▶서울~창원(4회) ▶서울~마산(4회) ▶서울~포항(3회) ▶서울~강릉(6회) ▶인천~김해(2회) 등의 노선이 신설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좌석이 21석으로 우등버스(28석)보다 적어 좌석별 공간이 넓다. 좌석 사이에 가림막이 있어 프라이버시도 보호된다. 또 좌석에 개별 탁자와 콘센트도 딸려 있다. 전 좌석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개별 모니터도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버스보다 안전성도 높다. 차선 이탈 경보장치(LDWS), 자동 긴급제동 체계(A-EBS) 등 첨단 장치를 장착했다. 차량 내 설비는 불이 안 붙는 방염 자재만 썼다.


    신설되는 노선의 승차권은 6월 19일 오전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 7월 31일까지 월요일~목요일 요금을 15%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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