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46번째 ‘클라레 저그’ 주인공은 조던 스피스
디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 12언더파 우승
2015 마스터스·US오픈 정상 이어 메이저 3승
초반 난조…후반홀 버디·이글·버디·버디로 만회
8월 PGA 챔피언십 우승 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1~3라운드 사흘 내내 선두. 이변이 없는 한,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은빛 주전자인 ‘클라레 저그’(Clalet Jug)는 미국의 조던 스피스(24)의 품에 안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스피스는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3번홀(파4)과 4번홀(파3) 연속 보기. 전반 9개홀에서 보기 4개와 보기 1개로 흔들렸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단독선두에서 8언더파까지 내려갔다. 그러는 사이 같은 나라 출신 맷 쿠처(39)가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둘은 8언더파 공동선두가 됐고, 승부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빠져들었다.
스피스는 13번홀(파5·503야드)에서는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깊은 러프로 빠져 ‘언플레이블’은 선언한 뒤 결국 보기를 범하며 7언더파까지 추락해 선두 자리까지 쿠처에게 내주고 말았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마지막날 5타 차 선두를 지키지 못해 ‘그린 재킷’을 놓치는 악몽이 되풀이 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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