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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69조원 전 재산, 타인 생명 살리는 데 쓰겠다… 성공 안겨준 세상에 보답”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이자 세계 2위 부호인 빌 게이츠(57·사진)가 650억달러(약 69조1299억원)에 이르는 자신의 재산을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조치로 우선 향후 6년 동안 18억달러(약 1조9208억원)를 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운동에 쓸 계획이라고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으며 그것이 나에게 성공을 안겨준 세상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돈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아무런 효용이 없다”며 “돈의 효용은 세계의 극빈층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 재원을 모으는 데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48)는 1990년대 중반 그들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을 세워..
2013. 1. 2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