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식
웅진 계열사 극동건설 1차 부도… 법정관리 수순 밟나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유동성 부족으로 결국 1차 부도처리됐다. 26일 금융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공순위 38위의 중견 건설사 극동건설이 전일 만기 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막지 못하고 결국 1차 부도를 냈다. ㈜웅진홀딩스는 극동건설의 최종 부도 처리를 두고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협의 중이지만,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건설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최근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면서 얻게 되는 1조2000억원의 자금을 그룹 재무구조 개선에 쓸 방침이었다. 이에 따라 자금난을 겪던 극동건설도 자금 지원에 따른 유동성 위기 해소에 기대가 컸다. 어음 상환 만기가 지난 후에도 극동건설은 웅진홀딩스와 자금 지원 방안을 놓고 막판까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 9. 2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