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정보 / / 2015. 2. 16. 15:12

[6호선 역촌역] 섬진강참숯민물장어 - 장어맛이 끝내주는 집.



목 차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기력 회복을 위해 6호선 역촌역에 있는

    섬진강 민물장어집을 가게 되었네요.


    전에도 2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던 터라 저녁늦은 시간에 가면 항상 만석이였던터라

    조금 빨리 방문하였습니다.


    전에는 가게가 한개 였는데 장사가 잘되서 옆가게까지 확장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새로확장된 가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은 못 찍었는데 장어 2인분 기준으로 56,000원이 책정 되어 있었습니다.

    장어 가격에 따라 그때 그때 변동 되는데 요새 장어값이 전보다는 조금(?) 싸진듯 합니다.

    작년에는 65,000원인가 먹었던 기억이...




    장어 2인분을 주문하면 나오는 특대 사이즈 2마리 장어 입니다.


    저 불판도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 꼬리가 살짝 삐져 나가는 특대 사이즈 입니다.


    장어집 여기저기 많이 가봤지만 사이즈로는 어디를 가도 뒤지지 않는 사이즈.



    직접 일하시는 아주머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 줍니다. 요기 조기 테이블 옮기시면서 열심히 구워 주십니다.





    다 익은 장어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커팅후 옆부분까지 구워 주십니다.


    이날 장어가 살이 너무 부드럽다며 몇개는 살이 부서지는 참사까지....



    사진으로 보면 살짝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장어 한조각이 쌈과 함께 먹으면

    거의 입안 가득 찹니다. 거기다가 살이 정말 야들야들 해서 넣는 순간

    녹아 버립니다. 이런 장어맛 처음이야~~~~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 고추장아찌,양파절임,대파 꼬다리(???) 



    참나물과 장어탕.


    이 장어탕이 정말 진국입니다. 들깨 가루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여기에 밥 한공기 시켜서 말아 먹으면 국밥 한그릇 완성~!!! ^^



    잘익은 백김치,깻잎절임,명이나물,고소한 장어뼈 튀김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밑반찬은 무한 리필 되니 맘껏 드셔도됩니다.


    제 입맛에는 깻잎하고 명이 나물이 잘 맞더라구요.



    굴소스(?) 비스무리한 양념장에 생강 넣어서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다른 장어집보다 생강맛이 순해서 제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파주 나 외곽 유명하다는 장어집 몇군데 가보았지만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맛에서도

    어디 가게와 비교해 봐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정말 배터지게 먹은 하루 였네요.​




    파주 가면 기름값 + 기본 장어값도 거진 10만원 이상 나오지만 여기는 2인 기준 56,000원에 장어를

    배터지게 먹을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장어탕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더할나위 없구요.


    언제 기회 되시면 역촌역 섬진강참숯민물장어집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 하지 않는 선택이 되실겁니다.




    섬진강참숯민물장어 / 해물,생선

    주소
    서울 은평구 역촌동 16-3번지 1층
    전화
    02-356-2516
    설명
    장어요리 전문점
    지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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