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식 / / 2014. 3. 18. 16:10

사라지는 웅진케미칼, 31일 도레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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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케미칼이라는 회사명이 기업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웅진케미칼은 31일 구미시에 있는 웅진케미칼 구미1공장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이날 주총에는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및 보수한도 등의 승인의 건이 상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 주총의 최대 관심사는 회사명의 변경이다. 도레이첨단소재로의 합병절차가 일단락 된 이후 갖는 첫 주총으로 웅진케미칼은 기존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회사로 태어나게 된다.

    현재 업계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거론 되고 있는 것은 도레이생활소재, 도레이화학소재 등이다. 도레이첨단소재와 웅진케미칼측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한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도레이를 붙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직 사명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미 웅진케미칼은 공식 서류에서 웅진로고를 뺐다.

    한편 사명이 변경된 후 웅진케미칼은 현재 소재한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레이첨단소재 서울 본사직원들과 인적 교류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웅진케미칼의 서울 본사 직원은 250여명으로, 300명 가량 되는 도레이첨단소재 서울 직원을 더해 550여명의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합쳐야 한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다”면서도 이전할 곳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진전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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