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식 / / 2014. 3. 19. 09:15

현대로템, 수서발 KTX 100량 수주, 3242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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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중공업 계열사 현대로템(064350)이 오는 2017년부터 운행하는 서울 수서발 KTX 고속철을 만든다.
      
    현대로템은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와 총 3242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차량 100량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10일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출범 이후 첫 고속열차 계약이다.
      
    이번에 수주하는 100량은 10량이 1편성으로 총 10개 편성으로 이뤄진다. 시속 300㎞이며, 편성당 410개 좌석으로 기존 KTX 산천보다 47석 많다.
      
    현대로템은 오는 2016년 11월까지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운행 구간은 수서~부산(401.2㎞), 수서~목포(354.2㎞) 2개다. 새롭게 개통하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동탄~지제)와 기존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 노선,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 노선에서 나뉘어 운행된다.
      
    회사는 이 고속철이 오는 2017년부터 영업 운행에 투입되면 기존 경부·호남선의 수요초과 상태를 해소하고 수서고속철도의 안정적 수익구조  
    실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선 KTX 산천, 호남고속철 때의 고속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과 성능, 승객 편의성을 높인 고품질의 차량을 만들어 납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달 5일 코레일과 494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고속철도 차량 150량(15개 편성) 납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원강선(원주~강릉, 113.7㎞)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오는 201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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