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신바우네 족발 보쌈집

 

 

집이 구산동이라 연신내 자주 놀러 나갑니다.

 

2년전에 처음 먹어봤던 신바우네 족발.

 

쫀득 쫀득 하니 맛있어서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친구가 놀러와서 족발 먹으러 갔습니다.

 

족발이 소,중,대 로 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요즘 이름 있는 족발집

가면 대부분 중,대,특 요렇게 있고 가격도 거의 3만원 넘어가는거 같던데 여기는 소짜부터 있고

가격대도 2만원 초반부터 있어 두명이서 가서 먹기에도 적당한거 같습니다.

 

예전에 친구랑 소짜 시켰다가 조금 모잘라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 중자로 주문 했습니다.

 

 

 

양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두명이서는 소자 시켜서 먹으면 될듯.

 

그리고 사장님이 인심이 좋아서 중간 중간에 고기 더 얹어 주십니다. 저것도 양이 많았는데

중간에 서비스까지 +.+

 

정말 쫀득 쫀득 말랑 말랑 서울 3대 족발이라고 하는 성수,오향,영동? 에 버금가는 맛입니다.

 

친구가 성수 족발 보다 맛있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성수족발이랑 오향족발 두개다 먹어봤지만

족발맛만 보았을때는 단연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기 족발 뒤에 보이는 무채맛이 정말 끝내 줍니다.

 

거기다가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석화까지 겨울철이라고 2개 큰놈으로 서비스~~~

 

 

 

기름기가 좔좔... 딱 사진만 봐도 야들 야들해 보이지 않습니까? ㅋ

 

 

 

족발의 비결이 유황에 있었나봐여. 거기다가 일체 첨가물을 쓰지 않는다고 하니 맛+건강까지

 

챙기는 기분입니다.

 

연신내에서 족발 드실분들은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주말에는 아마 사람들 많아서 살짝 대기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갔을때가 일요일이였는데도 자리가 거의 꽉 차서 저 간후에는

사람들이 대기하더군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와서 드시고 연인 끼리 친구 끼리 많이 옵니다.

 

 

한쪽 벽에는 연예인들이 왔다간 흔적이. 역시 맛집에는 연예인 사인이 있어야 제맛인듯 ㅋ

 

요즘 한창 섹드립에 맛들린 신동엽 사인도 보이네여 ㅋㅋ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위치는 연신내역 7번출구로 나오서셔 국민은행 골목에서 좌회전 하신후에 바로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면 노란간판으로 있습니다.

 

연신내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쭉~ 들어가셔도 있구요.

 

추운 겨울날 친구 연인 가족들과 소주 한잔 먹기에 좋은 장소 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