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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오차범위 내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면서 좀체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워 역대 대선에 비해 당락 윤곽이 늦게 나올 예정이라고 선관위 측은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직전 17대 대선 때는 오후 9시 이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16대 대선 때는 오후 10시 조금 지나 당락이 확정됐다.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총 선거인수 4천50만7천842명 가운데 471만6천438명이 투표를 마쳐 11.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7%, 2007년 제17대 대선 9.4%, 지난 4ㆍ11 총선 8.9%, 2010년 6ㆍ2 지방선거 11.1%보다 높은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최종투표율은 7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15.8%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대구 14.2%, 광주 13.2%, 부산과 경남 각 12.7%, 대전 12.6%, 전북 12.5%, 경북 12.4%, 전남 12.3%, 충남과 충북 각 11.8%, 인천 11.7%, 울산 11.6%, 강원 11.2%, 경기 11.0%, 세종 10.4% 등이다. 서울은 10.1%로 가장 낮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별다른 사건ㆍ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각각 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인근 언주중학교 1층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기간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부산 사상 엄궁롯데캐슬리버아파트 경로당내 엄궁동 제7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정말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줬다"면서 "진인사(盡人事)했으니 대천명(待天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선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와 경남지사 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돼 투표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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