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19라운드] 레딩 vs 스완지시티 경기 하이라이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대했지만 무위로 그쳤고 팀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레딩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스완지 시티는 6승7무6패, 승점 25점에 머물렀다. 승점은 1점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스완지 시티는 리그 순위를 11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다. 레딩은 승점 10점이 돼 꼴찌에서 탈출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약체 레딩이었던 만큼 공격포인트를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기성용은 기회가 날 때마다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등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나 전반 8분, 후반 25분 기성용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레딩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기성용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스완지 시티 역시 한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경기 내내 볼점유율, 슈팅수 등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레딩의 질식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철저하게 수비 위주로 나온 레딩의 수비는 견고했다. 스완지 시티는 경기를 압도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쉬운 경기였다.

[레딩 vs 스완지시티 경기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