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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서발 KTX 100량 수주, 3242억원 규모

현대자동차그룹 중공업 계열사 현대로템(064350)이 오는 2017년부터 운행하는 서울 수서발 KTX 고속철을 만든다. 현대로템은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와 총 3242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차량 100량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10일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출범 이후 첫 고속열차 계약이다. 이번에 수주하는 100량은 10량이 1편성으로 총 10개 편성으로 이뤄진다. 시속 300㎞이며, 편성당 410개 좌석으로 기존 KTX 산천보다 47석 많다. 현대로템은 오는 2016년 11월까지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운행 구간은 수서~부산(401.2㎞), 수서~목포(354.2㎞) 2개다. 새롭게 개통하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동탄~지제)와 기존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 노선,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 노..

2014. 3.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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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크라이나 고속철 중단, 기술결함 단정 못해"

[우크라이나 철도청 공동조사 요청에 기술연구소팀 현지 급파]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수출한 고속철 10편(90량)이 운행 중단됐다. 14일 현대로템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철도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현대로템으로부터 수입한 교외선 고속철 10편의 운행을 지난 10일부터 무기한 전면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해당 고속철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카리코프, 도네스크 등을 연결하는 '우크라이나 익스프레스' 전동차로 최고속력 시속 160㎞다. 2010년 11월 현대로템이 현대종합상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3500억원 규모로 수출했다. 현대로템은 현지 파견중인 유지 보수팀을 투입해 원인을 파악중이다. 지난 13일 국내 기술연구소팀이 우크라이나에 급파됐다. 세부조사를 마친 뒤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

2014. 2.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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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현대로템, 공모가 '훌쩍'..기분좋은 시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현대로템(064350)(0원 0 0.00%)이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1분 시초가 대비 2.08%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46.5% 오른 3만37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현대로템은 1977년 현대정공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철도차량 제조업체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3사가 합병했다. 2011년 이후 국내 철도 차량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철도 사업과 함께 전차 등을 생산하는 방위 사업, 플랜트 설비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철도사업부 48%, 방위사업부 15%, 플랜트사업부 37% 등이다.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

2013. 10. 30.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