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뉴스 / / 2010. 7. 23. 07:52

李대통령 "대기업 캐피털社 이자가 年40 ~ 50%라니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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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캐피털회사 대출금리가 40~50%에 이른다는 보고에 경악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포스코 미소금융지점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여성의류 판매업을 하며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받으려는 정 모씨(42ㆍ여)를 만나 정씨의 대출신청 서류에서 캐피털사로부터 대출받은 경력을 보고 진동수 금융위원장에게 캐피털사 이자율을 물었다. 진 위원장에게서 캐피털사 이자율이 40~50%라는 말을 들은 이 대통령은 "많이 받는 것 아니냐. 사채 하고 똑같지 않으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신용이 좀 안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신용이 좋으면 여기서 돈을 빌리느냐"면서 "간판도 없는 사채업자나 많이 받는 줄 알았더니 캐피털사 같은 데서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는 줄 몰랐다. 이 사람들이 40% 넘는 이자를 어떻게 갚나. 일수이자보다 더 비싸게 받아서 어떻게 하느냐"고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큰 회사가 이자를 일수이자 받듯 하는 것은 사회 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며 "이렇게 높은 이자를 받고 캐피털사가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현장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이 "채권 이자로 조달하니까 조달금리가 높다"고 해명했으나 이 대통령은 "큰 회사들이 채권 발행하는데 뭐 그렇게 이자가 비싼가"라며 "대기업이 하는 캐피털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쁘다고 본다. 대출 못 받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이렇게 많이 받으면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대출을 신청한 정씨에게 "(이 캐피털이 소속된) 그룹도 미소금융을 하죠? 이 그룹 미소금융에서 돈을 빌려서 이 그룹 소속 캐피털에 갚는 걸로 해봐요"라고 조언했다.

    대기업 소속 캐피털 회사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이 같은 고강도 비판에 따라 향후 주요 그룹 소속 금융회사 대출 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서민을 상대로 영업하는 대기업 금융사 대출금리에 대해 언급한 만큼 우선 실태조사를 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그러나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 자체가 높고 대출 신청자의 신용도가 낮아서 고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현장을 중시한다면서 서민대출 실태를 너무 모르는 것 아니냐"면서 "낮은 신용등급으로 그 정도 이자를 내지 않으면 대출 자체를 받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환원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환원 활동과 이윤을 추구하는 정상적인 기업 활동은 엄연히 구분돼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대출시장 왜곡을 염려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7ㆍ28 재보선을 앞두고 서민정책을 과대 포장하는 `포퓰리즘` 가능성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캐피털회사 대출금리가 40~50%에 이른다는 보고에 경악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포스코 미소금융지점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여성의류 판매업을 하며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받으려는 정 모씨(42ㆍ여)를 만나 정씨의 대출관련 서류에서 캐피털사로부터 대출받은 경력을 보고 진동수 금융위원장에게 캐피털사 이자율을 물었다. 진 위원장에게서 캐피털사 이자율이 40~50%라는 말을 들은 이 대통령은 "많이 받는 것 아니냐. 사채 하고 똑같지 않으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신용이 좀 안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신용이 좋으면 여기서 돈을 빌리느냐"면서 "간판도 없는 사채업자나 많이 받는 줄 알았더니 캐피털사 같은 데서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는 줄 몰랐다. 이 사람들이 40% 넘는 이자를 어떻게 갚나. 일수이자보다 더 비싸게 받아서 어떻게 하느냐"고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큰 회사가 이자를 일수이자 받듯 하는 것은 사회 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며 "이렇게 높은 이자를 받고 캐피털사가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현장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이 "채권 이자로 조달하니까 조달금리가 높다"고 해명했으나 이 대통령은 "큰 회사들이 채권 발행하는데 뭐 그렇게 이자가 비싼가"라며 "대기업이 하는 캐피털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쁘다고 본다. 대출 못 받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이렇게 많이 받으면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대출을 신청한 정씨에게 "(이 캐피털이 소속된) 그룹도 미소금융을 하죠? 이 그룹 미소금융에서 돈을 빌려서 이 그룹 소속 캐피털에 갚는 걸로 해봐요"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고강도 비판에 따라 향후 주요 그룹 소속 금융회사 대출 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서민을 상대로 영업하는 대기업 금융사 대출금리에 대해 언급한 만큼 우선 실태조사를 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그러나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 자체가 높고 대출 신청자의 신용도가 낮아서 고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현장을 중시한다면서 서민대출 실태를 너무 모르는 것 아니냐"면서 "낮은 신용등급으로 그 정도 이자를 내지 않으면 대출 자체를 받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7ㆍ28 재보선을 앞두고 서민정책을 과대 포장하는 `포퓰리즘` 가능성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장 방문에 동행한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을 향해 "대기업도 정부가 하라니까 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미소금융 지점을 시내 빌딩이 많은 곳보다는 시장 골목길에 여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후에는 화곡동 까치산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함께 만두와 수박을 사서 나눠 먹으며 인사를 했다. 또 시장에 있는 칼국수집에서 상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미소금융 현장 방문은 청와대에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의제로 예정됐던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취소되면서 이뤄졌다.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미소금융과 관련해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게 이분들 눈높이에 맞춰 지점을 개설하라"고 지시한 후 이를 점검한 것이다.

    이날 화곡동 미소금융지점 방문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새 청와대 참모진과의 첫 현장 방문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현장 행보는 지방선거 패인으로 지적된 소통 부족에 대한 해답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연내에 100개까지 지점을 개설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지점도 현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라. 일하는 사람은 자원봉사로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금융위원회는 대통령의 `불호령`에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당시 상황은 정씨의 착각에 의한 해프닝이었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캐피털사의 대출금리를 물었지만 정씨는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금리를 캐피털사 금리로 잘못 답변했던 것. 정씨는 캐피털사와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았는데 캐피털사 금리는 35%고, 대부업체 금리는 종전 최고 이자율인 49%에 근접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위는 이 같은 대통령의 지적을 반영해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의 금리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 관계자는 "캐피털사 현황을 점검한 뒤 캐피털사에서 생활자금을 대출받은 서민이 최근 출시한 서민보증부대출인 햇살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나라의 대통령이 벌써 몇십년간 자리 잡은 캐피탈 , 대부업체의 이자율도 모르고 있다는건가요???

    현대 건설 시절에 사채를 써본적이 없나여??? 왜 이러한 고이율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뒤로 보면 은행에서는

    고객돈 기업들에게 다 퍼다주고 실질적으로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외면하는 현 시점에서 캐피탈,대부업만

    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은행 부터 문턱을 낮추는 정책이 어떨런지요. 1금융권이 문턱을 낮추면 당연히

    2금융,대부업체들도 따라 가겠지요. 내돈으로 저축하고 적금 들어도 돈 빌리려면 은행에서도 이자 받죠???

    예적금 금리는 살금 살금 내리면서 대출 이자, 카드 수수료는 살금살금 올리고... 카드 현금서비스 이자율이나

    신경쓰시죠.... 알게 모르게 이자율이 25%가 넘습니다. 수수료에 할부 이자까지 합치면 3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독 캐피탈,대부업 이자율만 가지구 뭐라 할순 없다고 보네여. 지금부터라도 아셨따면 이자를 어떻게

    하면 내릴수 있을까 한번 좋은 정책을 펼쳐 보이기 바랍니다. 거기다가 미소금융이 나라에서 한다고는 하지만

    전부 대기업돈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뒤에서는 캐피탈로 해먹고 연체율이 높아지니깐 이제와서 정부지원

    받으면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저금리로 재대출 해주는 이러한 현상이 유독 캐피탈,대부업만의 잘못은 아니죠.

    그전에 정책만 잘 썼더라면 이런 금리가 안나왔겠죠. 일본 좋아하시니 이웃나라 대부업법 적용 이자율이나 한번

    보시죠. 과거에 66%때는 뭐하셨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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