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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40)와 코너 맥그리거(29)의 ‘세기의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두 선수 모두 계체를 통과해 이제 정말 대결만 앞두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에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웨더는 49전 49승(26KO)을 기록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가 링에 오른 ‘무패복서’이며,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UFC 전적 21승3 패로 현역 라이트급·페더급 2체급 챔피언이다.
막대한 관심 만큼 대전료도 어마어마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대전료로 2억 달러(약 2264억원), 맥그리거는 1억 달러(약 113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베팅업체들도 유사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윈은 메이웨더 승리에 1.29배를 책정했다. 반면 맥그리거 승리에는 3.5배, 무승부에는 41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888스포츠도 메이웨더에게 1.25배의 배당률을 준 반면 맥그리거에거는 4.2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베팅 사이트에서 배당률이 낮은 것은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다는 뜻으로, 그만큼 메이웨더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메이웨더가 불혹을 넘은 만큼 ‘젊은 피’ 맥그리거에게 상대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베팅 사이트의 예상과 반대로 실제로 둘의 경기에 베팅하는 팬들은 17명 가운데 16명꼴로 맥그리거의 승리에 돈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기는 격투 스포츠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 예상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북미 지역의 500만 가구 이상이 최소 89.95달러(10만원)의 유료프로그램시청료(PPV)를 내고 시청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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