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 2015. 9. 29. 11:31

복면가왕 육성재 방송사고 결과 번복돼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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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육성재, 방송사고로 결과 번복돼 탈락→진출…결국 자진 기권

    ‘복면가왕 생방송에서 투표 결과 집계가 잘못돼 2라운드 진출자와 탈락자가 뒤바뀌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함MBC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MBC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배우 김예원,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가수 나윤권,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MC 김성주는 “정중히 사과드릴 일이 생겼다”며 “1라운드 4개조 가운데 한 조의 결과가 기계 오류로 잘못 집계됐다. 1라운드 두 번째 조의 결과가 잘못 나왔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 진출했어야 할 육성재가 탈락하고, 대신 ‘대답없는 거울 공주’ 장혜진이 진출한 것이다.

    그러나 육성재는 1라운드 탈락 판정으로 이미 정체가 공개된 상태였다.

    이에 육성재는 2라운드 무대를 진행한 뒤 투표결과가 공개되기 전 “제 얼굴이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는 공정한 투표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죄송스럽지만 신나게 노래 잘 불렀고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2라운드에서 기권하겠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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