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인터넷전문은행보다 금리 높은 예금 특판

[씨티 뉴 인터넷뱅킹 오픈 기념 정기예금 특판…1년짜리 조건없이 2%>케이뱅크 특판 기본금리 1.7%]

한국씨티은행은 기존 인터넷뱅킹보다 더욱 편리해진 사용환경을 구현한 '씨티 NEW(뉴) 인터넷 뱅킹' 오픈을 기념해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 가입돼 있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7월31일까지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씨티은행의 특별금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이벤트로 제공하는 특별판매 상품보다 높다.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는 예치기간 1년 프리스타일예금(만기지급식)의 경우 연 2.0%, 예치기간 6개월 프리스타일예금(만기지급식)의 경우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또한 해당 이벤트는 총 한도 3000억원으로 운용되며, 한도 소진 시 또는 은행의 사정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해당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는 저금리의 지속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 보유 고객들에게 자금운용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로 정기예금만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고객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은행의 이번 이벤트 특별금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특판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케이뱅크는 여신·수신 1조원 돌파 기념으로 플러스K 정기예금을 기존보다 0.35%포인트 높여 특별 판매하고 있는데 6개월, 1년 기본금리는 각각 1.5%, 1.7%다. 케이뱅크는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각각 2.1%, 2.3%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씨티은행의 이번 특별금리는 인터넷뱅킹·모비일뱅킹 가입 외에는 조건 없이 제공된다.

씨티은행 고객들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영업점 중 편리한 채널을 통해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씨티은행의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은 씨티은행 홈페이지 인터넷 무방문 신청서비스를 통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후 해당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