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 / 2013. 1. 3. 09:15

[EPL21라운드] 첼시 vs 퀸즈파크레인저스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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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이들이 무릎 부상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출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캡틴' 박지성(32)은 깜짝 복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강호 첼시를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QPR과 첼시의 '2012-2013시즌 EPL' 21라운드 경기는 후반 33분 터진 션 라이트 필립스의 결승골로 QPR의 짜릿한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팀 훈련에 복귀한 박지성은 경기가 거의 끝나갈때쯤인 후반 45분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일 아스톤 빌라전 이후 한 달만에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록 3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막판 공세를 퍼붓는 첼시의 공격진을 막아내는데 힘을 보탰다. 특유의 근성 있는 대인 마크가 눈에 띄었고, 무릎부상의 후유증이 눈에 띄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영국의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너무 늦은 투입"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추가시간 3분은 한 달만에 복귀한 박지성으로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전반 13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데이빗 호일렛,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된 키어런 다이어와 같은 점수다. 최고점은 골을 넣은 션 라이트-필립스와 짧은 시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아델 타랍이 받은 8점이었다.


    영국의 스포츠매체 유로스포르트는 박지성에게 평점6점을 부여했다.


    박지성 외에도 다이어와 호일렛을 비롯한 9명의 동료들이 같은 점수를 받았고 최고점은 아델 타랍의 8점, 결승골을 넣은 라이트 필립스는 7점을 받았다.


    한편 QPR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로프트 로드 스타디움에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FA컵'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는 박지성이 좀 더 많은 출장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PL21라운드] 첼시 VS 퀸즈파크레인저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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